블로그를 방문해주신 여러분 안녕하세요. 고식가입니다.
주말은 다들 잘 보내셨나요?
저 고식가는 부모님과 그리고 조카들이랑 함께 잘 보냈답니다.
주말이 지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월요일이지만, 아직도 적응이 안 되는 건 저뿐만이 아니겠죠.....?
오늘의 리뷰는 바로 울산 북구 산하동에 위치한 카페 '소진담'입니다.
카페 리뷰는 전 메뉴의 커피와 디저트들을 먹어본 것이 아니기에 제가 마시고 먹어본 메뉴들만 얘기하겠습니다.
* 이 글은 절대적인 평가가 아닌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취향과 입맛에 따른 것이니 개개인의 성향과 입맛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!
첫 번째 카페(울산 북구 소진담)
방문일 : 2020년 01월 27일(월) 12시 50분
바닐라빈 라떼 맛 : ★☆☆☆☆
소진담 라떼 맛 : ★☆☆☆☆
딸기 티라미수 맛 : ★☆☆☆☆
분위기 : ★★★☆☆
신속성 : ★★★★★
서비스 : ★★★☆☆
총 평점 : ★★☆☆☆
한 줄 평 : 잘 먹었습니다!
이번에 제가 방문한 카페 소진담은 설연휴 마지막 날 여자친구와 함께 다녀왔어요.
이 날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내렸었는데 다들 피해는 없으시죠?
저 고식가가 사는 울산도 비바람이 몰아쳐서 어디 놀러 갈 엄두를 못 냈어요.
그래서 가까운 곳으로 여자친구와 놀러 갈 수 있는 예쁜 카페를 찾다가
가수겸 배우 서인국님의 여동생분께서 운영하시는 걸로 유명한 소진담에 방문하게 되었답니다.
소진담은 안에도 예쁘지만, 밖에서 바라봤을 때도 너무 예쁘더라구요.
그래서 사진으로 예쁘게 남겨 놓으려고 했는데.... 비바람이 몰아쳐서 어쩔 수 없이 사진이 조금 흔들렸어요...
아쉬움을 뒤로 한 체 카페 안으로 들어오니 요란하게 비바람 치는 밖과 달리 카페 안은 따뜻하고 차분한 느낌을 받았어요.
그리고 바닥이 다른 카페들과 달리 자갈? 같은 걸로 되어있어서 저는 좀 더 세련돼 보이더라고요.
제철 과일인 딸기를 이용한 음료와 디저트가 많았어요.
특히 케익 종류가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.
다양한 케익종류에 비해 음료의 종류는 심플했어요.
많은 메뉴로 인해 항상 선택하는 데 있어 고민하시는 분(고식가)에게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
무엇을 먹어야 할지 한참 고민하다 바닐라빈 라떼와 소진담 라떼 그리고 배신하지 않는 맛 딸기 티라미수를 선택했습니다!!!
여자친구와 저는 안쪽으로 들어와 화분 옆에 보이는 동그란 소파에 앉아 주문한 커피와 케익을 기다렸어요.
크고 작은 식물들 옆에 앉아있으니 마음이 더욱 안정되는 것 같았아요ㅎㅎ
주문한 커피와 케익이 나왔는데요.
저희가 방문했을 때 아무래도 날씨가 안 좋아서 그런지 손님이 그렇게 많지가 않았어요.
그래서인지 주문하고 받는 데까지 한 2~3분? 정도 걸린 것 같아요. 신속성 하나는 굳굳!!!!
제가 주문한 바닐라빈 라떼입니다.
저 고식가는 평소 달달하니~ 향이 진~~~한 바닐라 라떼를 좋아하는데요. 소진담의 바닐라빈 라떼는 음.....
바닐라 라떼가 아닌 바닐라'빈' 라떼라 그런지 단맛이 거의 없었어요.
그렇다고 해서 바닐라의 향이 진하지도 않았구요. (제가 커알못이라 그런가 봐요;;;)
여자친구는 초코라떼를 마시고 싶었는데 초코라떼가 없어서 초코아이스크림이 들어간다는 소진담 라떼를 주문했어요.
아무래도 소진담이라는 이름을 건 라떼다 보니 기대도 조금 했지만, 저희가 너무 어린이 입맛인건지
소진담 라떼도 제가 주문한 바닐라빈 라떼처럼 단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어요.
비쥬얼적으로는 되게 달고 초코향이 진할 것 같았는데 겉모습과 달리 단맛과 초코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어요.
혹시 티라미수도??!!!!!!라는 두려움을 안은 채 포크로 푹 찍어서 한입 먹어봤지만
혹시나 역시나 티라미수도 라떼와 같이 단맛이 거의 없었던.........
카페 소진담은 총 2층으로 되어있어요.
2층으로 가는 방법은 사진에서 보이시는 것처럼 계단으로 올라가는 방법과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올라가는 방법이 있어요.
무릎이나 허리가 불편하신 분께서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!!
1층에는 직원분들과 저희 커플 밖에 없었는데 2층으로 올라오니 손님분들이 조금 있으시더라구요.
바다가 보이는 카페 다 보니 아무래도 2층으로 다들 올라가시나 봐요. 확실히 2층에서 바라보는 바다풍경이 더 잘 보이고 멋있었어요.
만약 방문하신다면 조금 귀찮으시더라도 2층에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!!
소진담이란 보배를 담다라는 뜻이 있다고 해요.
예쁜 인테리어와 멋진 바다풍경 때문인지 카페 소진담만의 따뜻함이 느껴졌고, 보배를 담다라는 소진담의 뜻이 이해가 갔어요.
다른 커피와 디저트들을 먹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평가할 수 없지만
이날 소진담에서 먹은 바닐라빈 라떼, 소진담 라떼 그리고 딸기 티라미수는 평소 먹던 커피와 케익들과 달리 단맛은 거의 없고 담백했어요.
소진담을 방문하기 전 제가 먹은 커피와 케익의 맛이 궁금하셨거나, 저 고식가와 비슷한 입맛을 가지신 분께서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.
그럼 다음 리뷰로 또 찾아뵙겠습니다!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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